건강과 웰빙

신우신염과 감기의 차이, 증상과 치료법 제대로 구분하기

대한사랑 2025. 6. 23. 12:07

 

고열과 오한이 있지만… 다른 신호를 잘 살펴야 합니다

신우신염은 38도 이상의 고열과 오한이 대표적이지만, 옆구리 통증과 배뇨 이상이 동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단순 감기의 경우엔 호흡기 중심 증상으로 구분되며, 전신 통증보다는 코막힘이나 기침, 인후통이 두드러집니다. 증상만으로도 구분의 실마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배뇨 증상이 있다면 신우신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소변이 자주 마렵고, 혼탁하거나 악취가 난다면 이는 단순 감기의 증상이 아닙니다. 신우신염에서는 이러한 배뇨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통증이 옆구리나 등 쪽으로 퍼질 수도 있습니다. 신장의 위치와 관련된 통증이라 병소를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래 표로 신우신염과 감기를 비교해봅시다

구분신우신염감기
주요 증상 고열, 오한, 옆구리 통증, 배뇨 이상 기침, 콧물, 인후통, 미열
통증 위치 등 또는 옆구리 두통 또는 인후부
진단 방법 소변검사, 소변 배양, 혈액검사 증상 기반, 간단한 진찰
치료 방법 항생제 치료 해열제, 진통제 등 증상 완화 약물
 

 

감기약으로 신우신염이 낫지 않는 이유

신우신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원인을 제거하려면 항생제 치료가 필수입니다. 반면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항생제가 효과가 없으며, 대부분 1주일 이내 자연 회복됩니다. 감기처럼 생각하고 약국에서 일반 감기약을 먹으면 병을 키울 수 있습니다.

 

외래 치료도 가능하지만 입원이 필요한 경우는?

신우신염은 조기 진단 시 항생제만으로도 외래 치료가 가능하며, 보통 1~2주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고열이 지속되거나, 구토로 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을 땐 반드시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신우신염으로 발전하면 어떻게 될까?

급성 신우신염이 반복되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이는 신장의 구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만성 신우신염은 신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할 경우 만성 신부전까지도 발전할 수 있어 장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감기처럼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초기에 감기로 오인되기 쉬운 신우신염은 자칫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패혈증의 위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고열과 옆구리 통증, 배뇨 증상이 있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예방법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 소변 참지 않기, 요로 위생 관리, 면역력 유지 등 일상적인 생활 습관 관리가 신우신염을 예방하는 핵심입니다. 특히 요로감염 병력이 있다면 사소한 증상이라도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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